"육아? 안 무서워"...'이휘재♥' 문정원, 서언X서준으로 꽉 찬 워킹맘 일주일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15 17: 21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문정원이 가족들과 함께 한 일주일 일상을 공개했다. 
문정원은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에 일주일 vlog(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패션 브랜드의 후원을 받아 일주일 착장을 선보이는 문정원의 일상이 담겨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그는 플로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답게 공식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선물받아 돌아왔다. 자신의 몸만한 꽃다발을 안고 돌아온 그는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소박한 정원을 둘러보며 도심 속 전원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쌍둥이 중 둘째 서준이 계단을 내려와 현관까지 마중나오며 엄마 문정원의 귀가를 반겼다. 쌍둥이 중 첫째 서언 또한 훌쩍 자란 몸에도 엄마를 보자마자 포옹하며 안기는 모습으로 어린 시절과 변함없는 '엄마 껌딱지'의 모습을 보였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문정원은 쌍둥이들과 인사한 뒤 고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오늘 아무것도 안 할 거다"라면서도 "쌍둥이들 보고 저녁만 할 것"이라고 말해 집에서도 끝나지 않는 워킹맘의 하루를 드러냈다. 
친구들을 만날 때도 아이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이태원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 곳곳에서 미팅과 약속 등 일정을 소화하는 문정원은 지인들에게 육아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특히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그의 지인이 "아이 키우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냐"며 "이제 아이 낳는 건 안 무섭다"고 말한 대신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정작 문정원은 "아이 키우는 거 안 무섭다. 키우는 게 무서운 것보다 애가 너무 예쁘다"며 쌍둥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그는 편집숍에서 그릇, 컵 등을 쇼핑하는가 하면 플로리스트답게 꽃시장을 찾기도 했다. 더욱이 선물받은 꽃다발과 사온 꽃들을 정리할 때 서언이 자연스럽게 문정원과 함께 해 꽃과 친숙한 분위기임을 짐작케 했다. 
그런 문정원의 일주일 마무리도 아이들과 함께였다. 쌍둥이들과 피크닉을 준비한 것. 이 자리에는 남편인 이휘재도 자연스럽게 함께 했다. 이휘재가 쌍둥이들의 외출복을 챙기고, 문정원은 간식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집 근처 공원에 도착한 쌍둥이 가족은 인적 드문 곳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겼다. 쌍둥이들은 잔디밭을 뛰어노는가 하면 아빠 이휘재와 소프트볼을 즐기며 기뻐했다. 석양까지 만끽한 문정원 가족의 평화로운 일주일 마무리가 한번 더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 monamie@osen.co.kr
[사진] 문정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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