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15일 불펜피칭 50개 소화...이동욱 감독, "일요일 한 번 더 던진다"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5 16: 34

구창모(NC)가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구창모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 50개를 소화했다. 오는 18일 세 번째 불펜 피칭에서 50개를 소화한 뒤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는 오늘 불펜 피칭 50개를 소화했다. 이틀 쉬고 일요일(18일) 불펜 피칭 50개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친 뒤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지 라이브 피칭에 나설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3회초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가 1군에 복귀할 경우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 그는 "투구수가 적더라도 중간보다 선발로 쓸 생각이다. 변수는 분명히 존재한다. 선발 등판한다고 정상적인 투구수를 소화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창모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평균 자책점 1.55)로 맹활약하며 NC의 에이스로 올라섰지만 7월 26일 KT 위즈전을 마지막으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전완근 염증 진단을 받아 빠르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미세골절 부상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복귀 일정이 늦춰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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