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효과 봤지?' 이번에는 장어다…KT 대표이사, 통 큰 보양식 응원 2탄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5 16: 31

"즐거운 시간 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KT 위즈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올 시즌 2위를 달리며 창단 첫 가을야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5위와 한 경기 차인만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구현모 KT 대표이사의 통 큰 보양식 응원이 이어졌다.

[사진] KT 위즈 제공

이날 KT 선수단에는 장어 구이가 도착했고, 선수단은 경기를 앞두고 장어를 먹으며 원기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구현모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한우 갈비를 선물하며 KT의 순위를 한 차례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강철 감독은 "대표이사님께서 고기 먹고 잘했다고 장어를 가지고 오셨다. 선수들도 좋아하고 있다. 잘 먹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많이 힘든 시기인데 임직원분들께서 야구 잘하고 있어서 즐겁게 출퇴근 하신다더라. 우리도 덕분에 많이 힘을 받고 있다. 임직원 분들 즐거운 시간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오늘도 그룹 임직원분들이 오신다고 했는데, 올 시즌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장 유한준은 "팀이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짓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그룹대표님께서 특별 보양식을 지원해주셔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에 소고기, 장어 지원으로 선수단 모두 감사드린다. 오늘 경기 힘내서 꼭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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