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시츄, 한승연=포메"…'펫 비타민', 4MC '착붙' 종합 건강 지킴이 (종합) [현장의 재구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5 15: 47

호흡을 맞추는 네 명의 MC들이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을 닮았다. 반려동물 이야기를 꺼내면 끊이지 않는다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필수 시청 프로그램 ‘펫 비타민’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인간, 동물, 환경 등 ‘공존’이 곧 건강인 시대, ‘동물이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하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꿈꾸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건강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KBS 대표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에 이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건강을 모두 책임질 새로운 건강 버라이어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제공

1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펫 비타민’ 제작발표회에서도 전현무는 “‘비타민’ MC를 맡았었는데, ‘펫 비타민’ 섭외가 왔을 때 지상파에서 론칭할 수 있나 의아했다. 그런데 ‘너무 필요하다’는 반응이 많더라. 사명감이 커지고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느덧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1000만을 넘어가는 시대, ‘TV동물농장’, ‘개는 훌륭하다’ 등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만큼 ‘펫 비타민’은 차별화가 필요하다.
붐은 “모두의 건강을 챙긴다는 점에서 다르다. 의사 분들도 나오시고 수의사 분들도 나오신다. 종합 건강 지킴이다”며 “타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성향, 버릇을 고치는데, ‘펫 비타민’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속까지 들어간다. 속 건강까지 봐준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반려동물을 넘어 반려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한 쪽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다른 한 쪽도 무너지기 마련인데, ‘펫 비타민’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도와준다. 건강을 모두 봐준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수찬은 ‘펫 비타민’의 코너 ‘펫뷸런스’를 강조했다. 김수찬은 “직접 수의사 분들이 가서 수술까지 한다”라며 “‘렛미인’의 반려동물 버전이다. ‘렛미견’이다”고 설명했다.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은 모두 반려동물을 닮은 모습으로 ‘펫 비타민’ MC일 수밖에 없었다.
전현무는 “나는 누가봐도 시츄를 닮았다. 논문을 내야 할 정도다. 시츄들이 나만 보면 앉고, 고개를 갸우뚱 한다”며 “그리고 내가 반려동물이 된다면 나에게 케어를 받아보고 싶다. 반려동물들이 나를 정말 편하게 느끼는데, 몸이 털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나는 포근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나는 반려견 쪽은 아니지만 고양이를 많이 닮았다고 하신다. 팬 분들이 저를 보면서 ‘부잣집 고양이’ 같다고 하신다. 도도해 보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승연은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중에 포메라니안이 있다. 가족들이 나를 포메라니안을 닮았다고 하더라. 예민하지만 의리가 있고, 과도한 스킨십은 좋아하지 않지만 한 번씩 살짝 붙이는 엉덩이에 따스함을 느끼는 모습이 닮았나 보더라. 그래서 내가 포메라니안을 닮은 거 같다”고 말했다.
붐은 자신을 골든 리트리버라고 설명했다. 붐은 “인중이 길면서 개를 닮은 얼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붐은 “내가 반려동물이 된다면 지상렬에게 케어를 받고 싶다. 강아지 사랑으로는 지상렬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펫 비타민’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한 MC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전현무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고 이야기했고, 한승연은 “반려동물과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려드리겠다.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S2 ‘펫 비타민’은 1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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