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욕심 있다"..'정희' 기리보이X던, 라이브 보여준 감성..의외의 입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5 14: 02

 뮤지션 기리보이와 던이 라이브로 자신들의 감성을 마음껏 자랑했다. 라이브 뿐만 아니라 의외의 케미와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기리보이와 던이 출연했다.
던은 '평소와 똑같은 밤' 라이브로 상쾌하게 방송의 문을 열었다. 던은 여유 넘치는 태도로 라이브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던의 여유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던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던은 "김구라와 찐하게 볼뽀뽀 두 번 했다"라며 "피부가 정말 좋다. 촉촉했다"라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Mnet '쇼 미더 머니9'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기리보이는 김신영에게 랩을 잘해보이는 비법을 전수했다. 기리보이는 "랩이 비는 부분에 오케이와 함께 기침을 해주면 더 잘해보인다"라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새 앨범 '영화같게'를 발매했다. 기리보이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연기'를 헤이즈와 함께 했다. 기리보이는 "노래를 만들고 보니까 떠오르는 사람이 헤이즈 밖에 없었다. 저랑 감정선이 잘 맞는것 같다. 목소리도 잘 맞는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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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의 또 다른 타이틀곡 '라식'은 독특한 감성의 가사를 가지고 있다. 기리보이는 "노래와 제 경험은 상관이 없다"라며 "다만 남자들이 동정을 얻으려 많이한다"라고 말했다. 던은 "동정 받는 것을 싫어한다"라며 "생긴 것 때문에 동정을 너무 많이 받는다. 그래서 강한 척을 한다. 아침에 코피가 났는데, 그걸 보고 현아가 걱정을 했다. 피곤해서 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던의 신곡 '던디리던'은 소속사 대표인 싸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던은 "싸이의 흔적이 아주 강하다"라며 "작사를 싸이와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던은 같은 소속사인 제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던은 "제시가 요새 정말 바빠서 지쳐 있는 모습을 봐서 안타깝다. 바쁜 와중에 항상 와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던은 '가만히'가 연인과 싸우고 만든 노래라고 했다. 던은 "제가 받아주는 성격이다보니까 그 친구가 더 화나게 할 때도 있다. 맞춰 가는 것이다. 많이 싸우면 싸울수록 맞춰가는 것이다. 싸우다가 지치지만 않으면 괜찮다. 화해 할 때 밥먹자고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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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은 기리보이와 함께 무대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하고 싶다고 했다. 던은 "사람이 생각지 못했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저 정말 잘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배우가 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기리보이는 "배우가 꿈이고, 열심히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정말 제대로 하고 싶어서 남몰래 배우고 싶다. 배우는 홍시영으로 활동할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던 역시도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이혼서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기리보이는 자유롭게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뮤지션 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기리보이의 감성이 빛나는 라이브였다.
던은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던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던디리던' 활동 열심히 하고 더 빨리 모습을 비출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기리보이는 "음악 열심히 만들고 세상 밖으로 빨리 나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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