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롯데, 노경은 내세워 LG 스윕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5 13: 50

롯데 자이언츠가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마지막 3연전으로 이미 롯데가 2승을 확보,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그리고 롯데는 내친김에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올 시즌 22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 4.75의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선발진을 꾸준히 지키며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고 1승을 챙겼다. 지난 1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5강의 희망이 옅어졌지만 그래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위닝시리즈에 그치지 않고 연승을 통해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한편, LG는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정찬헌은 16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3.4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노디시전이 됐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위 탈환이 시급한 LG 입장에서는 시리즈 스윕은 면하고 분위기를 반등시켜야 한다. 정찬헌의 어깨가 무겁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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