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콘택트' 오재무 "양치승 관장, 따뜻한 마음 느낄 수 있던 시간"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5 13: 27

배우 오재무가 양치승 관장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오재무는 15일 OSEN에 “매일 보는 관장님이 방송에 소환하셔서 영문도 모르고 출연했다”며 “관장님과 그렇게 오랜 시간 눈을 맞춰본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 저를 더 좋은 길로 이끌어 주려 하시는 관장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져 의미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양치승 관장이 신청자로 등장해 오재무에게 눈 맞춤을 신청했다.

방송화면 캡쳐

오재무는 ‘제빵왕 김탁구’의 아역으로 출연해 어느덧 20대 청년 배우로 성장했다. 양치승은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기 보다는 재미있게만 지내는 오재무를 두고 “살살이, 오생충”이라고 불렀다.
양치승은 “나와 너무 가깝다 보니 화를 내고 그때 뿐이다. 오재무에게 20대 초반의 정말 멋진, 감탄이 나오는 로맨스 주인공의 몸을 만들어주고 싶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정신 차릴 확률이 한 80%는 되지 않을까 한다”며 선택의 문 앞에서 “제대로 할 건지 말 건지 선택하라”고 말했다.
오재무는 “체육관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곳이다. 관장님이 왜 부르셨는지 전혀 모르겠다”면서도 양치승의 말을 듣고 “운동을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양치승은 ‘주6일 헬스 지옥’을 선사하기로 했다.
방송 후 오재무는 OSEN에 “사실 양치승 관장님이 원하는 건 보디빌더 수준의 몸이어서 기대에 부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계속 열심히 운동할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재무는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뒤 ‘사랑을 믿어요’, ‘총각네 야채가게’,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힘내요, 미스터 김!’, ‘맏이’, ‘황금무지개’ 등의 드라마와 ‘투혼’, ‘회사원’, ‘붉은 가족’, ‘건달티처’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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