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성시경 "데뷔 초보다 정력 줄어들었다..힘 없어서 파이팅 줄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15 12: 29

 가수 성시경이 “거창한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15일 오후 생방송 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저의 데뷔 20주년이라고 해서 특집 방송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남우세스럽다”고 부끄러운 목소리로 이같이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2000년 가요계에 데뷔해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현재는 예능계에서도 활약중.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이어 그는 “다른 방송이면 몰라도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따뜻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성시경은 “뻣뻣하다”며 “근데 지금은 데뷔 초보다 더 정력이 줄어들었다.(웃음) 힘이 없어서 파이팅이 줄었다. 귀찮아서 유연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시경은 “사람이 뜨는 건 어렵지만 가는 건 한순간이지 않나”라며 “데뷔 초반 ‘최화정에게 잘못 보이면 안 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조심했다.(웃음)”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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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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