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두 방 허용 TB 글라스노우, 6이닝 4실점 부진[ALCS4]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5 12: 02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고 고전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끌려가고 있다.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고전했다. 글라스노우는 6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사진]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말 2사 후 호세 알튜베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글라스노우는 추가 실점 없이 2회까지 이어 갔다. 3회초 1사 이후 말도나도에게 볼넷을 내준 뒤 스프링어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브랜틀리에게 볼넷, 알튜베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2점을 뺏긴 글라스노우는 4회초 아로자레나의 동점 투런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5회말 1사 이후 말도나도에게 좌전 안타, 스프링어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4로 탬파베이가 다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 글라스노우는 6회 무실점으로 막고 7회부터 호세 알바라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글라스노우는 올해 정규 시즌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토론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양키스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5이닝 4실점, 2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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