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닌 창원 꽃미남' 박정수, 친정 상대로 선발 2승 도전 [오!쎈 프리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10.15 12: 32

NC 다이노스 박정수가 친정을 상대로 2승에 나선다. 
박정수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팀간 14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전날 경기는 NC가 2년차 영건 송명기의 7승 투구와 노진혁의 투런홈런, 양의지의 솔로홈런 등을 앞세워 설욕했다. 6연패를 탈출한 NC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박정수는 올해 KIA에서 문경찬과 함께 트레이드로 NC로 이적했다. 친정을 상대로 선발 2승에 도전한다. 이적후 12경기(선발 2경기)에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삼성을 상대로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10일 LG전에서는 1⅔이닝 3안타 2볼넷 3실점 조기강판했다. 친정을 상대로 재반등을 노린다. 
이적후 KIA전 1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안타 2사사구를 내주고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커브,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비슷한 비율로 던진다. 특히 주무기인 커브가 통할 것인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NC 타선은 전날 활발한 공격과 응집력을 과시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명기와 박민우의 출루,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의 중심타선의 폭발한다면 원할한 득점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 .
KIA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올해 22경기에 출전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5.48를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 5⅔이닝 3실점 투구로 승리를 낚았다. 그러나 NC에게는 2경기에서 1패, ERA 7.56으로 약했다. 
KIA는 전날 잔루를 양산하며 3득점에 그쳤다. 이날 좌타자 일색의 타선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예리한 변화구를 던지는 옛 동료 박정수를 상대로 응집력을 보일 것인지 관심이다. 
아울러 나란히 29홈런에 머물고 있는 알테어와 터커 가운데 누가 30홈런을 터트릴 것인지도 관전포인트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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