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삼성, 원태인 내세워 위닝 시리즈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5 11: 01

삼성이 원태인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15차전에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6승 9패(평균 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8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희망 요소도 존재한다. 원태인은 9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4회초 1사 삼성 원태인이 최진행에게 사사구를 던진후 사과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허삼영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잘 버텨줬고 침착하게 잘 던졌다. 1,2회 수비 실책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평정심을 빠르게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SK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8.64. 승리에 목마른 원태인이 SK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11패(평균 자책점 5.20)를 기록 중인 박종훈은 삼성전 상대 전적 2승 1패(평균 자책점 2.87)로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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