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영탁 "前여친과 코인 노래방서 이별, '좋니' 부르고 오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0.14 23: 47

영탁이 전 여자친구와의 결별 스토리를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들의 이심전심 수련회가 공개됐다.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아냐고 퀴즈'가 진행됐고, MC 붐은 "최근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영탁이 눈물을 흘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요?"라고 질문했다.

영탁은 슬픈 노래로 윤종신의 '좋니'를 틀어달라고 했고, 다들 이 노래에 무슨 사연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알고 보니, 윤종신의 '좋니'는 영탁이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불러 준 노래였다.
 
영탁은 "이 노래가 나왔던 그 무렵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서로 헤어져야하는 상황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자고 해서 노래방도 아니고, 코인 노래방에 들어가서 여자친구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헤어졌다. 그리고 나서 펑펑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감정에 몰입한 영탁은 눈물을 흘리려고 애썼지만, 의외로 임영웅이 1분 만에 눈물을 보이면서 여유롭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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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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