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휘순 "예비신부 94년생, 나이 차이 17살 연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14 23: 12

코미디언 박휘순이 '라디오스타'에서 예비신부와 나이 차이를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박근형과 박휘순, 래퍼 로꼬,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박휘순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일로 주목받았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나이가 어리다.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고 싶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니까"라며 머뭇거렸다. 

박근형은 "저희 때는 하나 많거나 비슷한데, 요즘엔 너무 행복해보이지 않냐. 한 8년 정도 괜찮지 않냐. 저희 집사람과 제가 6년 차이"라고 말하며 박휘순 예비신부의 나이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다.  
이에 박휘순은 "언젠가는 공개가 되겠지만 그 시기가 지금은 아닌 것 같다. 10살은 넘는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박근형은 생각보다 많은 나이 차이에 박수치고 악수까지 하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박휘순은 거듭되는 예비신부 나이 질문에 "작가님하고 인터뷰할 때 나이 얘기는 안 할거라고 하셨는데 계속 멈춰 있는 것 같다. 담배를 끊었는데 한 대 피우고 오면 안 되겠냐"고 말하기까지 했다. 
결국 그는 "저는 77년생이고 아내는 90년대생이다"라고 했고, 옆자리에 있던 로꼬가 "사람들이 검색하게 하려는 거냐"고 하자 진땀을 뺐다. 그는 크러쉬가 92년생이라고 하자 "크러쉬보다 어리다"고 했고, 스페셜 MC 던이 "제가 94년생인데 저보다 어리냐"고 하자 "던이랑 친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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