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장윤정 "최우진은 치타"‥극찬 속 지나유와 동률 '3R'行X임지안 '탈락'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5 09: 52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우진이 극찬 속에서 지나유와 동률로 3라운드에 진출, 임지안은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죽음의 조를 예고해 1위가 바뀔지 주목됐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 시즌2'에서 3라운드가 라인업 됐다. 
이날 강소리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  좀 더 자연스러운 음정과 발성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모두를 들썩이게 한 흥나는 무대를 꾸민 가운데, 랜선 심사결과를 발표했고, 71%라는 1% 아슬한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최순호가 남진의 '어머님'을 선곡했다. 남진의 응원 속에서 최순호는 노래를 시작했고 직접 쓴 내리이션까지 더해 감정을 더욱 북받치게 했다. 그만큼 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이 가운데 최순호는 58% 선택을 받고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으로 이제나가 등장, 현재 한의원 일을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 말했다. 이어 설운도의 '빨간 립스틱'을 선곡했다. 파워풀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이제나의 열창에 모두 열렬하게 환호했다. 이 가운데 이제나는 86%를 받으며 다음 무대에도 진출했다. 
다음은 강문경이 무대 위에 올랐다.  남진과 장윤정의 듀엣곡인 '당신이 좋아'를 선곡, 주고받는 하모니가 포인트인 듀엣곡임에도 홀로 불러야하는 상황을 걱정했다. 강문경은 "키가 높긴했다"면서 걱정, 이어 긴장을 풀고 노래를 열창했다. 
모두 궁금증 속에서 랜선 투표결과를 공개, 빠른 속도로 오르더니 89%라는 최고기록으로 다음 무대에 진출했다.그간 맘 고생을 보답받는 듯 현재 1위로 우뚝 섰다. 
다음은 지나유가 무대 위로 올랐다. 지나유는 2라운드가 더 없이 소중한 무대라면서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했다. 
지나유는 "시원한 음색으로 귀에 꽂히게 부를 예정"이라며 자신있게 무대 위에 올랐고 모두의 걱정을 씻기게하는 실력으로 흥을 제대로 돋구웠다. 이 가운데 랜선 투표결과를 공개, 97%로 고득점을 받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주현미 팀의 임지안이 등장, 밝은 표정으로 무대 위로 올랐다. 김연자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임지안의 등장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노래는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 했고 안정을 되찾으며 무대를 완성했다. 주현미는 "몰아치는 감정이 극에 달한 무대"라면서 누굴 떠올리며 불렀는지 물었다. 
임지안은 갑자기 말문을 잇지 못 하더니 "너무 멀리간 동생이 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 만날 거라 믿고 불렀다"며 먼저 하늘나라로 간 동생을 떠올렸다. 남진은 "노래로 위로받고 위로하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 이 가운데 임지안은 64% 선택받으며 아쉽게 탈락,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음은 가수 최우진이 등장, 막강한 실력자임에도 긴장했다. 지나유와 같은 곡인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했기 때문. 최우진은 "부담은 되지만 자신은 있다"면서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를 시작했다. 지나유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최우진은 무대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트롯여신 삼인방은 너무 매력적이라 난리가 났다"며 묘한 매력이 있다고 했다. 계산하지 않아 더 매력적이라고. 
장윤정은 "치타를 보는 느낌, 평소엔 조용하다가 야생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면서 "음악만 시작하면 눈빛이 변해, 날카롭게 노래를 한다"며 순간적인 몰입으로 질주하는 야생미가 느껴진다고 했다. 주현미도 "집중하게 만들어, 본인이 갖고 태어난 매력, 멋진 후배의 공연을 봤다"면서 경연으로 시작했지만 공연으로 와닿는 무대라 극찬했다. 
 
모두의 극찬 속에서 최우진은 87%를 받으면서 지나유와 같은 선곡에 같은 점수로 동률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죽음의 조가 등장, 막강 실력자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를 예고했다. 반전의 연속 속에서 1위가 바뀔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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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신이 떴다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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