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허문회 감독 "샘슨 인상적 피칭 펼쳤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4 21: 52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67승62패 1무를 마크했다.
롯데는 선발 아드리안 샘슨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시즌 8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마차도와 김준태, 정훈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마차도가 결승타의 주인공. 팽팽한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5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롯데 허문회 감독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샘슨의 호투 이후 최준용, 구승민이 허리를 책임졌고 마무리 김원중이 24세이브 째를 올렸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선발 샘슨이 인상적인 피칭했다. 필승조 모두 잘던져 귀중한 승리 지킬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마차도, 오윤석이 중요한 타점 올리며 맹활약했다”고 밝혔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는 이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선발 투수로 노경은을 예고했다. LG는 정찬헌이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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