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이 또" '쇼챔' 블랙핑크 연속 1위 행진‥美빌보드 아티스트 정상의 위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4 19: 34

'쇼챔피언'에서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또 1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아티스트100의 정상의 위엄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NET 음악예능 '쇼챔피언'에서 블랙핑크가 출연없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쇼챔피언 1위 후보로 블랙핑크와 스트레이키즈, 골든 차일드, 더 보이즈 그리고 에일리가 각각 나란히 올랐다. 

블랙핑크(BLACKPINK)는'Love sick Girls(러브 식 걸스)', 스트레이키즈(Stray Kids)는 'Back Door'(백 도어), 골든 차일드 (Golden Child)는 ‘Pump It Up(펌프 잇 업)’, 더보이즈 (THE BOYZ)는  ‘더 스틸러(The Stealer)’ , 에일리는 신곡 '우리 사랑한 동안'으로 1위 후보 격돌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먼저 시그니처(cignature)는 '아리송'이란 곡으로 상큼발랄한 멜로디에 시그니처 멤버들의 러블리한 매력이 더한 무대를 꾸몄다. 
시그니처의 타이틀곡 ‘아리송’은 EDM과 트랩이 섞인 업템포 곡이다.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그의 머릿속을 탐험하는 상상을 하고,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의 모습을 4차원적으로 풀어낸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슈퍼루키 위아이(WEI)의 데뷔무대가 꾸며졌다. 서브 타이틀곡 '도화선'을 시작으로 핫 데뷔무대를 연 위아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을 공개, ‘트와일라잇’은 얼터너티브 알앤(Alternative R&B) 요소가 가미된 팝 장르의 곡으로, 펜타곤 멤버 후이와 플로우 블로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장대현이 작사에 참여하고, 위아이 멤버들이 직접 안무 창작에 의견을 보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에버글로우(EVERGLOW)도 타이틀곡 'LA DI DA(라디다)' 무대를 공개했다. 마치 여전사같은 비주얼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쉬 무대를 꾸몄다. 에버글로유 특유의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시킨 무대였다. 
‘라 디 다(LA DI DA)’는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으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신돌인 프로미스나인(fromis_9)은 타이틀 곡 ‘Feel Good’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산뜻함이 묻어난 무대를 펼쳤다. 상큼하면서도 남심을 유혹하는 사랑스러운 눈빛과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엇보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마음껏 펼쳤으며 특히 눈을 뗄 수 없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하며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9인 9색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프로미스나인의 타이틀곡 ‘Feel Good (SECRET CODE)’은 솔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담은 곡이다.
위키미키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위키미키는 상큼함을 벗어던진 걸크러시를 폭발, 카리스마를 뽐내며 파워풀한 칼군무로 무대를 꾸몄다. 한층 성숙하고 시크해진 비부얼과 파우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위키미키였다. 
이로써 신곡 'COOL' 무대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를 입증한 위키미키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COOL’은 그루비한 리듬과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위키미키의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더보이즈는 최다 엔딩요정 출연이라 알리면서 "오늘은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표현하자"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엔딩 요정을 위한 장난, 간지럼 참기 챌린지 어떠냐"고 제안, 이어 프로 아이돌다운 모습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더 보이즈는 심스틸러로 출격, 상남자 포스가 물씬 풍기는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해 무대를 압도시켰다.
더보이즈는 앞서 지난 21일 미니 5집 타이틀 곡 ‘더 스틸러(The Stealer)’를 발표, 컴백과 동시에 벅스, 바이브 1위, 지니 3위, 멜론 5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6개의 수록곡 전곡이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우주소녀의 첫 유닛 쪼꼬미가 상큼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쪼꼬미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흥칫뿡(Hmph!)’ 무대를 꾸몄다. 
‘흥칫뿡’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귀엽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빈티지 디스코 팝 장르의 음악에 중독적인 훅이 돋보인다.
원조 청량돌 골든 차일드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Pump It Up' 무대로 유쾌하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골든 차일드의 ‘Pump It Up’은 발매와 동시에 다수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가요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4개 국가 아이튠즈 팝 싱글 차트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10월 둘째주 쇼챔피언 송으로 블랙핑크의 'Love sick Girls'가 출연없이 1위를 차지하며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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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챔피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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