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언뜻보면 송혜교·박보영·한지민..나도 반성문 써야.." 남편 손편지 공개[★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14 18: 27

개그우먼 이수지가 깨 볶는 신혼 근황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쓴 손편지를 올렸다.
손편지에서 이수지의 남편은 "여보옹. 우리 여보의 머리는 너무 너무 예뻐서. 길 찾느라, 여보 찾느라 또 온도 체크 하느라, 우리 여보가 어떤 책을 보고 싶어했을까 그런 멍한 생각 때문에 정작 중요한 걸 놓쳤네. 여보 이거는 정말 미안해요. 여보가 용서해줘도 내가 스스로 혼날게. 여보 사랑해"라고 애교스럽게 말한다. 이수지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귀엽게 그리기도 했다.

이수지는 그러면서 "아내가 머리바뀌면 바로 알아줘야 합니다. 남편 손편지 아닌 반성문. 언뜻보면 송혜교, 박보영, 한지민, 신민아님. 나도 반성문 써야...”라는 글을 게재한 바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수지는 새로운 펌 단발머리를 하고 윙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3살 연하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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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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