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 이근, '톡이나할까'도 비공개..연이은 손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4 15: 51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콘텐츠들이 줄줄이 삭제되고 있다. 이번에는 카카오TV '톡이나 할까'다.
14일 OSEN 취재결과, 이근과 김이나가 함께 출연한 카카오TV '톡이나할까' 역시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이근과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 영상은 올린지 2주만에 24만 가량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지만 현재는 볼수 없는 상황.

이근 SNS

JTBC '장르만 코미디', '와썹맨2'에서 이근 대위의 분량이 편집되고 삭제 됐다. 이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 역시 이근대위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전부 삭제했다. 
이근 SNS
이근 대위는 채무 논란에 이어 성추행 논란 등에 휩싸였다. 채무 논란은 당사자와 협의해 마무리를 했지만, 경력 위조 논란, 성추행 논란이 연이어 터진 것. 
이근은 성추행 유죄 판결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이근은 2017년 11월 새벽 1시 53분께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잡아 추행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항소심과 대법원을 거쳐 2019년 11월 확정됐다.
이근 대위는 최근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논란과 관련해 “작게나마 유명해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일들 외에도 해명해야 할 가치조차 없는 내용들이 자극적으로 편집되어 폭로라는 이름으로 저를 의심하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스스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잘 극복해 왔음을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이건 참 결이 다른 어려움임을 새삼 느끼고 있다. 저는 절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이 모든 것이 제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 주어진 책임이라 생각하고 더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설명할 것이다”고 해명했다.
성범죄 사실이 밝혀진 이근에 대한 흔적 지우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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