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했습니다"…'NCT World 2.0' PD마저 푹 빠진 NCT 23명의 新 매력 (종합) [현장의 재구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4 15: 57

연출을 맡은 PD마저 입덕 시켜버린 NCT의 매력이 폭발한다. NCT 멤버 23인이 최초로 리얼리티에 나서는 만큼 기대는 수직 상승 중이다.
오는 15일 Mnet ‘NCT World 2.0’이 첫 방송된다. ‘NCT World 2.0’은 여러 개의 다른 시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멀티버스’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NCT의 ‘무한개방’, ‘무한확장’을 8개의 에피소드에 담았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4일, ‘NCT World 2.0’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영주 PD와 NCT 멤버 도영, 성찬, 쇼타로, 윈윈, 제노, 천러, 쿤, 태용이 참석했다.

Mnet 제공

먼저 이영주 PD는 “NCT가 신인상을 탈 때부터 ‘MAMA’에서 무대를 꾸몄는데, 대단하고 멋지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23명 모두에게 입덕했다”며 “23명을 한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게 힘들지 않냐고 하실 수 있는데, 힘든 점은 없다. 힘든 점보다는 촬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아직 첫 방송이 시작하지 않았지만 NCT와 함께 ‘NCT World 3.0’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주 PD는 NCT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티저에서 화제를 모은 거대한 큐브 무대 역시 NCT 멤버들을 더욱 돋보일 수 있게 하는 장치였다. 이 PD는 “23명인 만큼 어떻게 하면 한 공간 안에 있는 모습을 가장 효율적으로 멋있고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프로그램에 멀티버스 개념이 있고, NCT 멤버들은 어디에 있든 교류와 공감이 가능하기에 각자에게 맞는 공간을 주고 싶었다. 다양한 개념을 담아 23명이 한 번에 보일 수 있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 큐브 무대에 대해 태용은 “웅장했다. ‘NCT World 2.0’이 우리에게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고, 도영은 “아이돌 리얼리티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의 세트였다. 23명이라는 인원도 스케일이 큰데, 무대 또한 스테일이 크다. 보는 내내 재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명이 모두 모인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NCT World 2.0’에서 멤버들은 하늘, 바다, 땅 등 여러 개의 시공간에서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이색저인 추격전 등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멤버들이 모인 만큼 새로운 모습과 멤버의 색다른 매력, 케미가 기대된다.
태용은 “23명이라는 숫자가 한 학급의 인원 수와 비슷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게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자극이 됐다. 한 반인 것처럼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다. 이 멤버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도영은 “23명이 모인 것도 처음이고, 각자 캐릭터도 뚜렷해서 개성 강한 학급을 느낄 수 있었다. 제작직 분들이 담임 선생님 같았고, 순탄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너무 일상적인 투닥거림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NCT에 푹 빠진 이영주 PD는 태용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이 PD는 “태용이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 그리고 달리기가 굉장히 빠르다. 성찬을 챙겨주는 것도 보고 ‘역시 태용이다’ 싶었다.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마음을 전했다.
‘NCT World 2.0’에서는 23명 멤버들의 새로운 케미 뿐만 아니라. ‘스페셜 쇼’도 즐길 수 있다. NCT 멤버들과 전 세계의 팬들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주 PD는 “(스페셜 쇼는)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이고, 포인트다”라며 “NCT 멤버들과 방송을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팬 분들도 이들의 방송을 좋아하겠지만 NCT가 여기에 있으면 안된다. 세계로 나아가서 팬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해야 한다.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한자리에 있는 것처럼 (스페셜 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렇게 NCT에 푹 빠진 이영주 PD는 ‘NCT World 2.0’을 넘어 ‘NCT World 3.0’, ‘NCT World 10.0’에 대한 열의도 보였다. 이영주 PD는 “멤버들이 모든 상황에 잘 녹아드는 몰입으로 방송이 재밌게 나올 것 같다. 8회차가 짧다고 생각한다”며 “회차마다 연결고리가 있다. 그 고리가 이어져서 엔딩에는 NCT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Mnet ‘NCT World 2.0’은 오는 1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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