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깜찍해"...'가요광장' 우주소녀 쪼꼬미, 정은지도 인정한 '세젤귀' 조합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14 13: 59

걸그룹 우주소녀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와 래퍼 지조가 '가요광장’에서 넘치는 흥을 폭발시켰다.
14일 오후 방송된 '정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 지조와 우주소녀 쪼꼬미(수빈, 여름, 루다, 다영)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DJ 정은지의 진행 아래 '가요광장'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정은지는 '가요광장'의 고정 코너 중 하나인 '라디오 토오' 패널 지조와 다영이 신곡으로 컴백해 '가요광장'을 찾은 것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특히 지조는 2년 3개월 만에 솔로 신곡 '자양강장제'를 발표한 터. 그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 더 낼 거다. '자양강장제' 먹기보다 귀에 양보해 달라. 지쳤을 때 이 노래 들으면 시간 '순삭’일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우주소녀 쪼꼬미는 넘치는 귀여움으로 '가요광장'을 장악했다. 수빈은 유닛 데뷔곡 '흥칫뿡'에 대해 "토라진 마음을 4명이 귀엽게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또한 그는 코미디언 문세윤과 음악 방송에서 쪼꼬미의 '흥칫뿡'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문세윤 선배님이 너무 열심히 해주셨다. 함께 해서 저희가 더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배님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서장훈 선배님 섭외 1순위다. 듣고 계시다면 연락 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우주소녀의 첫 유닛으로 4명의 멤버가 선정된 것에 대해 쪼꼬미 멤버들은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름은 "제일 깜찍하고 귀엽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서 그렇다"고 말했고, 루다는 "봤을 때 기분도 좋아지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빈은 과거 '가요광장'에 출연해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야야야'를 부르기도 했던 터. 그는 "쪼꼬미가 '야야야'를 리메이크 하게 됐다"며 "저번에 '가요광장'에서 불럿던 곡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조와 우주소녀 쪼꼬미는 즉석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로 '가요광장' 청취자들을 열광케 했다. 지조는 '자양강장제’로 분위기를 달궜고, 우주소녀 쪼꼬미는 나란히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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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는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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