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갬성캠핑' 손나은 "성장 지켜봐달라"…CP "대담무쌍한 나은 씨" (인터뷰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4 11: 50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갬성캠핑’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한국의 스위스로 떠난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나은은 ‘갬성캠핑’ 막내로 합류했다. 박소담과 함께 한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어 친분이 있던 손나은은 데뷔 10년차이지만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털어놨다. 손나은은 “데뷔를 일찍 하면서 일하러 가서 연장선으로 놀다 온 게 전부여서 여행다운 여행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며 “스태프들의 보살핌 속에서 일하고 지내다 보니까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고, 캠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하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송화면 캡쳐

손나은은 캠핑을 하루 앞두고 짐을 챙겼다. 여행을 갈 때 늘 마사지 기구를 챙긴다는 손나은은 “캠핑을 처음 가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들뜬 마음을 밝혔다.
스위스 ‘갬성’이 물씬 풍기는 남해에 도착한 손나은은 콘셉트에 맞게 가을 웜톤을 살린 낙엽풍 스위스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박나래, 안영미, 솔라와 함께 스위스식 이름을 짓기도 했고, 안영미는 “계속 겉도니까 드론이라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갬성캠핑’ 첫 캠핑 메이트는 배우 송승헌이었다. 송승헌은 손나은과 최근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송승헌에 대해 익숙한 손나은은 그의 아재 개그에 “촬영장에서도 아재개그를 하셨다”며 “편하게 해주려고 하시는데, 처음에는 ‘뭐지?’ 했다가 어느 순간 나도 웃고 있더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갬성캠핑’에서 ‘금손나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갬성 가득한 사진과 꾸밈을 담당하는 막내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손나은은 OSEN에 “저희가 직접 보고 느꼈던 남해를 시청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처음이라 아직 부족한 모습들이 많지만,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갬성캠핑’ 황교진 CP도 손나은의 활약에 대해 “같이 프로그램도 해봐서 알고 있던 사이인데, 낯설어 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멤버들과 케미가 생기면서 대담무쌍해진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모두가 놀랐다. 박나래 씨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과감하고 모험적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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