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남편·아들 위해 타지생활 후회NO, 다시 태어나도 같은 선택"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0.14 10: 50

 아들과 싱가포르에 있는 이혜원이 한 네티즌의 댓글에 감동해 삶의 모토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모르게 찍어준 사진...고마워요 Rihwa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혜원이 한 카페에서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남편만을 의지한 삶이 아닌 자신이 주체되어 사는 삶 멋지세요. 멀리 미국에서도 응원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혜원은 "어느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반평생 남편 위해 타지 생활 이제는 자녀 위해 타지 생활 그렇게 무의미하게 살면 자존감 낮아지지 않아요?? 본인한테 미안하지 않아요?? 그 말을 듣고 저를 돌이켜봤어요. 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후회하지 않고 저는 또 같은 선택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 같아요"라는 대댓글을 달았다.
이어 "저는 그냥 흘러가는 한 시간도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살았기에 저를 칭찬할 때가 가끔 , 아주 가끔이지만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 감동이에요. 주체적으로 보였다니...감사합니다. 이제는 저를 위해 공부도 하며 열심히 살게요. 제 모토가 '열심히 살자'거든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했고, 쇼핑몰 CEO로 활동했으며,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현재 막내 아들 안리환 군의 학업을 위해서 싱가포르에서 지내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혜원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