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CP "송승헌, 아재美+개그감 충만…새 예능 캐릭터"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4 13: 31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손나은, 솔라. 다섯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죠.”
‘갬성캠핑’ 황교진 CP가 첫 방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JTBC ‘갬성캠핑’ 황교진 CP는 OSEN과 통화에서 “멤버들의 케미를 좋게 봐주시고, 송승헌 씨의 매력을 좋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멤버들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고, 게스트 분들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갬성캠핑’은 갬성에 살고 갬성에 떠나는 다섯 여자들이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본격 컨셉츄얼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먼저 황교진 CP는 ‘갬성캠핑’에 대해 “재미있는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고, 박나래 씨와 안영미 씨를 주축으로 재미있는 여자들이 여행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며 “지금 여행을 떠나기에 있어 제약을 받고 있는데, 여행에서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어떻게 하면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까 고민하다가 착안을 한 게 ‘날마다 다른 콘셉트로 떠나는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갬성캠핑’에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손나은, 솔라가 출연한다. 황교진 CP는 “박나래 씨는 캠핑을 워낙 좋아해서 당일치기, ‘퇴근박’으로도 캠핑을 하는 것으로 안다. 캠핑에 진심이신 분이다”라며 “이 멤버들이 한 예능에서 모였던 적이 없다. 예능에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 분들도 있어서 회의를 정말 많이 했다. 진심으로 여행하고 싶은 멤버들로 꾸리고 싶었고, 캠핑을 하면서 성장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황교진 CP는 “캠핑을 즐기고, 진심이고, 성장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싶었다. 케미가 너무 좋다. 다섯 분에게 너무 감사하고 있다. 이전에 나왔던 여행 프로그램은 이미 친한 사이의 사람들이 떠나는 게 많았는데, ‘갬성캠핑’은 여행을 통해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우정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다섯 분이 마음을 일찍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황교진 CP는 “다들 의외성을 띄고 있다. 안영미 씨는 되게 세보이는데 ‘인간 안영미’를 보여주는 리얼리티를 업었다. 굉장히 여리다. 갬성을 가지고 오겠다고 했는데 1일 1눈물 하고 계시다. 너무 여리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 씨도 똑부로지고 잘하고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본인이 멤버들을 위해 더 잘하고 싶어하는 열의가 강하다. 거기에 아기 같은 모습도 있고 걸크러시한 매력도 있다. 게임을 할 때는 아기 같은 순수함을, 멤버들과 친해지는 과정에서는 걸크러시한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황교진 CP는 “손나은 씨는 같이 프로그램도 하면서 알고 있던 사이인데, 낯설어 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멤버들과 케미가 생기면서 대담무쌍해진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모두가 놀랐다. 박나래 씨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 과감하고 모험적이다”라며 “솔라는 텐션이 높은 줄로만 알고 계시는데, 안영미처럼 여리고 말랑말랑하다. 부드러운 분위기 메이커”라고 설명했다.
‘갬성캠핑’ 첫 게스트로는 송승헌이 출연했다. 황교진 CP는 “송승헌 씨는 박소담, 손나은 씨와 잘 아는 관계여서 섭외를 진행했고, 흔쾌히 승낙해주셨다”며 “우리도 많이 놀랐는데, 다음 방송에서는 더 놀라실 것 같다. 데뷔 이후 이런 모습 보여준 적 없다고 하시더라. 안영미와 함께 진짜 친남매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박소담 씨가 ‘다음 드라마, 멜로 안 할거냐’고 걱정할 정도였다.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촬영이 끝나도 다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조명이 꺼졌는데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럴 정도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교진 CP는 “성장하고 우정 만들어가는 과정 보시면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여행에 목말라 있으실 텐데, 여행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보시면서 국내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고, 다른 느낌의 재미로 이렇게도 여행을 할 수 있구나라는 점을 봐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한 번을 벗어나더라도 재미있고, 알차게 최선을 다해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보시는 분들도 시도해보시고 대리만족 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JTBC ‘갬성캠핑’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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