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부상 대체 선발' 곤솔린, 4⅓이닝 5실점...다저스 2연패 위기 [NLCS2]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14 08: 59

LA 다저스 토니 곤솔린이 갑작스런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곤솔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클레이튼 커쇼가 갑작스런 등 부상으로 등판이 불발되고 곤솔린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4⅓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곤솔린은 3회까지는 완벽했다. 삼진 4개를 잡아내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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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회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프리먼은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곤솔린은 5회에도 실점했다. 1사 후 닉 마카키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크리스티안 파체에게 3루 베이스를 빠져나가는 2루타를 맞고 3점째를 허용했다. 이어 아쿠냐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드로 바에즈와 교체됐다. 
바에즈가 프리먼에게 적시타를 맞아 0-4가 됐다. 이후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곤솔린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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