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고지용♥허양임, 창의력甲 7살 승재 "지능 상위 0.5% 융합형 인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3 22: 39

고지용과 허양임이 승재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13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가 등장해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 승재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허양임은 아들 승재의 교육 고민에 대해 "승재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된다"라며 "일하는 엄마라서 정보가 늦다. 잘 키우고 있는 게 맞는지 상의를 하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지용은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허양임은 완성된 식사를 함께 하면서 영양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내년에 초등학교를 가는데 초등학교에 가고 싶나, 유치원에 가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승재는 "유치원 숙제가 더 쉬우니까 유치원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지용은 "내년에 초등학교를 간다고 하니까 너무 아쉽다. 정신없이 일상을 보내다 보니까 아이가 어느 순간 훅 커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승재는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장난감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장난감을 많이 모아서 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 아이 시력 검사를 하는 게 좋다. 객관적인 시력 테스트를 하고 또 치아 검사와 예방접종도 챙겨야 한다"라며 "제일 중요한 건 아이에게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줘야 한다. 학교 시설을 미리 체험하게 해서 거부감을 없애 주는 게 좋다. 같이 감탄하고 기대하면 아이도 그렇게 따라온다"라고 말했다. 
허양임과 승재는 영어 숙제를 시작했다. 전문가는 승재의 영어 실력에 대해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5,6학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승재를 보며 "학교에서 집중력이 높은 아이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허양임은 "직업상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아들이 말도 빠르고 언어에 관심도 많아서 일찍부터 영어에 노출 시켰다. 다행히 관심도 많고 잘 따라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승재가 갑자기 엄마의 영어를 막았다. 허양임은 "제가 영어 발음이 안 좋으니까 영어로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는 미술교육과 수학, 책 읽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면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승재는 호기심이 많아 곤충, 동물에 관심을 보였고 허양임은 엄마로서 아이에게 맞는 교육방법을 고민하고 아이를 이끌었다. 
이날 전문가는 승재의 심리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문가는 "승재는 지능검사에서 상위 0.5%다.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하고 싶은 것들 위주로 하다보니 공부가 싫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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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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