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핀토, "로맥, 최정의 도움이 큰 힘 됐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3 21: 41

SK 리카르도 핀토가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핀토는 1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6승째.
최정(6회)과 이재원(9회)은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SK는 삼성을 7-3으로 꺾고 10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1회말 키움 선발 핀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핀토는 "오늘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도 좋고 경기력도 좋았다. 오늘 팀이 승리한 것은 팀원들의 도움이 컸다. 특히 로맥, 최정 선수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팔에 누적된 피로를 풀기위해 물리치료와 밸런스 운동을 한 것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핀토는 "경기 중에 흥분하지 않고 웃으면서 임하려고 하고 있다. 박경완 대행님과 최창호 투수 코치님이 흥분할 것 같으면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마운드에 올라가보라며 사소한 것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피칭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해주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핀토는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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