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SK 감독 대행이 13일 대구 삼성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선발 리카르도 핀토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최정, 이재원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제압했다. 10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
박경완 감독 대행은 경기 후 "핀토가 선발 투수 역할을 잘해줬고 (이)태양이와 (서)진용이가 최근 좋은 모습을 이어가며 경기를 마무리해줬다"고 말했다.
또 "야수 쪽에서는 고참들이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 특히 주장 (최)정이의 결승 홈런과 위기 상황에서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경완 감독 대행은 "오랜만에 관중들이 찾아주셔서 야구장에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원정경기 임에도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