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야구장’ 두산 vs 한화전, 2806명 잠실구장 찾았다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3 20: 58

야구 팬들이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두산 구단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3차전 도중 관중 수 집계를 발표했다. 모두 2806명이 야구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KBO는 지난 11일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이날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가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KBO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관람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 될 때까지 우선 지난 8월과 동일한 수준에서 각 구장별로 20%대 초중반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하기로 했다.

두산 치어리더들이 팬들과 함께 응원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KBO 리그 구단은 각 예매처를 통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에 들어가고, 이날 경기부터 관중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되며, 경기장 방문 시에는 QR코드 발급 확인 또는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노력 속에 다시 관중 입장이 허용된 만큼 KBO와 10개 구단은 더욱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및 철저한 거리두기, 입장-퇴장 동선 준수, 육성 응원 제한 등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경기장 내 방역 지침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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