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 드디어 데뷔 첫 10홈런 달성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3 19: 49

수비와 도루만 잘하는 게 아니다. 홈런도 잘친다. '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해민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3회 우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10호째. 
1번 중견수로 나선 박해민은 3회 2사 3루서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의 1구째 슬라이더(140km)를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5m. 

2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무사 1, 3루 삼성 박해민이 1타점 동점 병살타를 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이로써 박해민은 2012년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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