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재 연임 의사 없어…이사회, 정지택 전 두산 구단주대행 추천 [오피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3 18: 52

KBO가 정운찬 총재 시대를 막 끝내고 새로운 총재 시대를 맞이한다.
KBO는 13일 오후 4시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총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정운찬 총재가 12월말 임기가 완료되는 가운데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KBO 이사회는 차기 총재로 정지택 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KBO 정운찬 총재와 10개 구단 사장 등이 참석해 회의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정지택 전 두산 구단주대행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의원의 형이기도 하다.
1975년 제 17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등 정부부처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두산의 구단주대행을 맡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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