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뒷광고 논란 이제야 해명 "배신감 느꼈을 분들께 죄송"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3 15: 28

모델 임보라가 뒷광고 의혹 등에 대한 논란을 사과했다.
임보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다 정확한 이야기를 드리기 위해 꼼꼼히 체크하고 숙지하다 보니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다. 모든 문제는 구조적인 부분을 공부하지 못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한 저의 미숙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더욱 노력하고 배워서 추후 이런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광고 영상 4건을 언급했다. 임보라는 “투명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영상을 편집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광고라고 말씀드리지 못했고, 당연히 광고가 없는 영상이라 생각하고 광고 표시를 하지 못했다”며 “유료 광고 표시를 나중에 넣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단 한 번의 수정 과정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보라 인스타그램

임보라는 “많은 분이 보시는 영상이니만큼 영향력과 책임감을 느끼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며 운영해왔어야 하는데, 운영이 미숙한 상태로 진행이 됐다. 어떠한 말도 변명이 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저에 대해 실망과 상처, 배신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모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임보라는 “뒷광고 관련한 피드백을 요청하시는 시점에서 SNS에 ‘뒤늦게 표기한 적 없다’고 말했다. ‘뒷광고’라는 단어는 광고가 아닌 척했다는 뜻으로만 받아들였고, 뒤늦게 광고 표시를 수정하거나 댓글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적이 없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섣불리 말씀드렸다.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임보라는 “구조적인 부분을 깊이 공부하지 않은 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운영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더욱 노력하고 배우고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로 인해 실망과 혼란을 겪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elnino8919@osen.co.kr
이하 임보라 뒷광고 논란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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