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서비스 2주 만에 日 온라인게임 인기 1위 등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13 13: 29

 스마일게이트의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일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공개 서비스 2주 만에 ‘온라인게임 인기 순위 1위’ ‘주목 타이틀 순위 1위’ 등을 꿰차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가 일본 정식 론칭 2주 만에 게임 전문 사이트 ‘온라인 게이머’에서 인기 순위 1위, ‘포게이머’에서 주목 타이틀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의 순위를 집계한 곳은 일본 최대의 게임 전문 사이트 ‘포게이머’와 ‘온라인 게이머’다.
‘로스트아크’는 PC온라인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 공개 서비스 전 사전 예약에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월 23일 론칭 당일에는 일본 트위터 전체 트렌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측은 초반 흥행의 비결에 대해 “현지 시장을 꿰뚫고 있는 일본 퍼블리셔 ‘게임온’과 협업을 통해 현지화 노력에 다각도로 공을 들인 것이 핵심이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톱 클래스 성우들에게 게임 내 주요 NPC의 배역을 맡겼다. 더불어 게임 내 효과음까지 별도 녹음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마일게이트는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본 전용 아바타와 펫, 탈 것, 꾸미기 용 벽지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스마일게이트와 게임온 양사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가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최고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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