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베일 기용법? 슈퍼서브"(전 英 수비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0.13 11: 32

조세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베일(31, 토트넘)을 어떻게 활용할까.
지난 9월 레알 마드리에서 1년 임대 계약을 통해 토트넘에 입단한 베일이 오는 19일(한국시간) 열리는 웨스트햄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리뉴 감독이 베일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함께 베일을 공격 라인에 두는 선발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사진]토트넘 트위터

하지만 전 잉글랜드 수비수 출신 대니 밀스는 달랐다. 밀스는 12일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탈의실에서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벤치에서 골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베일보다 더 좋은 선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은 경기 초반 타이트한 것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60분 안에 득점이 나오면 베일을 출전시킬 것이다. 반대의 경우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후반 15분 정도 베일 투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베일은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에 합류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 무릎 부상이 발견되면서 재활에 나섰던 베일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 두 번째 토트넘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