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ERA 1위’ 요키시 등판, 키움 반등 포인트 만들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3 07: 14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31)가 팀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키움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했던 키움은 5위 두산에 1경기 차로 추격을 받고 있다. 2위 LG와도 1.5경기 차 밖에 남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 1승이 중요하다.

1회초 무사 키움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선발 투수로는 요키시가 나간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2을 기록하고 있는 요키시는 현재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수원에서는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KT는 이대은이 선발 등판한다. 마무리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으로 2군에서 재정비에 들어간 이대은은 9월 복귀해 주로 구원 투수로 나섰다.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한 이대은은 7일 롯데전에서도 ‘오프너’ 역할로 선발로 나와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있었지만, 이강철 감독은 가능성을 엿보며 시 한 번 선발 투수로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대은으로서도 자신의 자리 한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두 차례 구원 등판해 무실점을 하며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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