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캉테, 램파드와 관계 악화..."개인사로 인한 휴가 요청 거절 때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3 04: 37

"캉테, 램파드 관계 악화로 인해 이적 확률 올라가".
영국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첼시의 은골로 캉테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여름 이후 사이가 악화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캉테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이후 첼시 사령탑들과 궁합이 좋지 못하다. 여러 가지 전술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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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이어 부임한 램파드 감독 역시 캉테에게 명확한 롤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캉테는 꾸준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캉테를 가장 잘 활용한 감독인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서 그에게 끊임 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여름에 이적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다.
데일리스타는 "여름 이후 캉테와 램파드 감독의 관계는 악화됐다"면서 "캉테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서 "첼시서 몇 주 동안 우울했던 캉테는 프랑스 대표팀 합류 이후에야 기분이 풀렸다. 이런 분위기가 캉테의 이적을 더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스타는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첼시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가능성이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내년 여름 캉테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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