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홍경민 "'불후'서 아내 김유나 첫 만남♥→한복자태에 반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2 22: 59

'신박한 정리'에서 홍경민이 아내 김유나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 홍경민, 김유나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홍경민과 아내 김유나의 러브하우스가 그려졌다. 집에 방문해 아내 김유나를 본 신애라는 "정말 단아하시다"며 감탄,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이에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 무대를 준비하던 당시 해금 연주자가 필요해서 소개를 받았었다"면서 "합주하는 날 아내를 처음 봤는데 한복을 입은 모습을 봤는데 잘 어울리더라. 무대가 끝났는데 안가고 기다리고 있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유나는 "무대가 끝에서 두 번째 무대였는데 당시 조카가 같이 출연했던 송소희 팬이었다.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렸던 거 였다"고 고백, 홍경민에게 굴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은 결혼 6년 차 사랑 꾼으로 등장, 아내에 대해선 "육아뿐만 아니라 본인 공부도 해야 해서 여러가지를 병행하면서 해야 하다 보니 정리가 필요했다"고 의뢰한 이유를 전했다.  
먼저 주방을 정리하기 위해 둘러보던 중 홍경민의 손길이 닿은 곳들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홍경민씨 육아나 살림 잘 안할 것 같은데 의외의 살림남"이라며 깜짝 놀랐다. 아내 김유나도 인정할 정도였다. 
 
홍경민은 "예전엔 아예 몰랐는데 아내가 연주자니까 손 쓰는 직업, 연주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음식은 가급적으로 내가 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고 대답, 김유나는 "안전주의자다"고 말했고, MC들은 "꿀 떨어지는 아내바라기, 전형적인 츤데레 사랑꾼"이라며 부러워했다.  
다음은 방음방으로 이동했다. 뮤지션 부부를 위한 특별한 방, 소리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이라고. 아내 김유나는 "해금 연주자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도 수업을 받는다"고 하자 홍경민은 "엄마이면서 영원히 아티스트로 살아가야하는 사람, 그 공간은 아내가 편하게 연주하도록 만들어주고 싶은 공간"이라면서  남편 홍경민의 특별한 외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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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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