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함소원, "SNS 불화설? 힘든 팬 위로하고 싶어 올린 것…시기가 문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2 22: 31

함소원이 불화설, 이혼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2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로 함소원이 출연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함소원은 밥심이 필요한 이유로 "우리 부부는 조용하진 않은 부부다. 사소한 걸로 말도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함소원을 위해 준비한 고등어김치찜과 콩나물국을 대접했다. 

함소원은 "도시락 반찬이 항상 김치였다. 어렸을 땐 김치가 너무 싫었다. 근데 크니까 힘이 들땐 김치가 먹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밥 한 숟가락을 먹음직스럽게 먹었다. 함소원은 "그때에 비해선 너무 고급진 맛이다. 그땐 김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별거, 이혼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창희는 "함소원씨가 기름을 부은 것도 있다. 새벽에 글을 쓰셨더라"라며 함소원의 SNS글을 언급했다. 남창희는 함소원의 글을 읽었고 자신이 쓴 글을 듣던 함소원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함소원은 "힘들어하는 분들을 보면 그게 그렇게 큰 힘든 일이 아니라는 걸 지나가면 아무렇지 않아 질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그날 밤 그 분에게 그런 얘기를 꼭 해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올린거다"라며 "시기가 무서웠다. 오랫동안 했던 프로그램도 쉬던 상태였다. 알고보니 그날 남편이랑 불화설 때문에 프로그램이 하차했다는 기사가 떴더라. 뒤늦게 보고 나서 깜짝 놀라서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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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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