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실책한 부분은 정말 아쉬웠다" [오!쎈 고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12 22: 26

"실책하는 부분은 정말 아쉬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A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페셜 매치 2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23세 이하)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A 대표팀은 1승 1무로 우승을 차지하며 1억 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오세훈은 경기 후 “경기를 뛰며 실책하는 부분은 정말 아쉬웠다. 실책하면서도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는 분명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득점을 쉽게 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신 것 자체로 기쁘다. 더 힘이 생겼다. 코로나19지만 관중들이 찾아 주신것이 다행이다. 더 발전된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2차례 헤더 슈팅을 시도했던 그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크다. (조)현우형이 막아냈을 때 실망도 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펼쳐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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