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이미도, 윤상현=이도현 비밀 지켰다‥김하늘에 묵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2 22: 20

'18어게인'에서 이미도가 윤상현의 비밀을 지켰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18어게인(연출 하병훈,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에서 이날 애린(이미도 분)이 우연히 우영(이도한 분)과 덕진(김강현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덕진이 우영에게 '홍대영(윤상현 분)'이라고 부르자 애린은 "네가 정말 홍대영이라고? 그게 말이 돼?"라며 당황, 덕진은 "말도 안 돼, 난 스피커 폰으로 통화 중이었다"고 했다.  
이때, 다정(김하정 분)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말을 잇지 못 했다. 애린이 다정에게 이 상황을 말하려 하자 다정이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떠났다. 다정이 떠난 뒤, 애린은 다시 한 번 확인, 결국 우영은 "내가 홍대영이 맞긴 맞다"고 인정, "다정이한텐 말하지 말아달라, 나한테도 사정이 있다"고 부탁했으나 애린은 "맞다고? 네가 홍대영?"이라 충격 받으면서 "이 거짓말에 합당한 처벌을 가지고 올 것, 각오해라"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우영이 애린을 찾아가 다정이 위해서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애린은 "이혼까지 한 마당에 이제와서? 진작 좀 잘하지"라고 호통, 우영은 "그랬어야 했는데 이제야 알았다, 우리 집에 내가 필요했던 때를 다 놓쳤다"면서 "이제 안 그럴려고 노력 중, 그런데 내가 홍대영으로 이러는 걸 알면 분명 다정이 불편해할 것, 다정인 모르게 부탁한다"고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애린은 다정을 따로 만났다. 그리곤 우영이 두 사람과 마주쳤다. 우영은 애린이 모든 걸 알 것이라며 긴장, 
다정이 "얘기 다 들었다"고 하자 우영은 "이미 얘기를 들었더라도, 화를 내더라도 내 얘기를 먼저 들어봐라"며 당황했다 옆에 아들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알고보니 다정이 들었다는 건 다른 얘기였다. 
 
우영은 따로 애린을 불러냈고, 애린은 우영에게 "말하려 간 건 맞다, 근데 말 못 하겠더라"면서 다정에 우영에 대해 고마운 일이 참 많았다고 했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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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8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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