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 센스 있는 점심준비 "제주 몸국 얼려 가져왔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2 20: 54

진구가 센스있는 점심을 준비했다. 
12일에 방송된 MBCevery1 '요트원정대'에서는 진구가 제주 몸국으로 멤버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날 요트원정대는 시작부터 안개주의보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김승진은 "바다 곳곳에 섬이 많다. 견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비상 상황 속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던 요트원정대는 적응이 되자 점심 이야기를 꺼냈다. 송호준은 "우린 준비된 게 있다. 진구는 항상 뭔가를 준비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진구는 "제주 몸국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호준은 "호텔 조식뷔페에서 버터와 잼을 그렇게 챙기더라"라고 말했다. 
김승진은 진구가 가져온 얼린 몸국을 냄비에 넣고 끓여냈다. 진구는 국에 고춧가루, 떡까지 추가해 완벽한 국밥을 만들었다. 장기하는 홀로 갑판위에 섰다. 보이는 것은 바닷가와 하늘밖에 없는 상황. 장기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요트원정대는 진구가 센스있게 챙겨온 몸국 덕분에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이어서 요트원정대는 물을 절약하기 위해 물티슈로 설거지를 마쳤다.
그때 심상치 않는 바람이 불고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송호준은 빠르게 배의 상황을 파악해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송호준은 방송이 끝나면 요트를 사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송호준은 "작업실을 13년 정도 갖고 있는데 지금 거기서 뭐하나 싶다. 활용도는 낮고 월세는 비싸다"라며 "요트를 타면서 느끼는 건데 뭔가를 하지 않으면 내 삶에 태킹이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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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요트원정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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