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 "김민재 관심은 사실이나 실제 진행 없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2 17: 25

토트넘 전담 기자가 여름 이적 시장 센터백 보강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AMA(Ask me anytihng)을 진행해서 여름 이적 시장 구단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성공적인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낸 팀으로 평가받는다. 피에르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 등 알짜 자원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가레스 베일도 임대로 데려왔다.

유일하게 토트넘이 보강에 실패한 포지션은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 밀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물망에 올랐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시즌 초반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아직 10월 내로 영입이 가능한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조 로든(스완지 시티)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도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무산됐다. 그의 유럽 진출은 중국 슈퍼리그(CSL)가 끝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이적에 대해 골드는 "(이적이 진행되지 않은 것은)이상한 일이었다. 토트넘은 확실히 미래를 위한 영입으로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이적이 실제로 진행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는 "아마 토트넘이 센터백 보강의 1옵션은 슈크리니아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 거래(슈크리니아르-김민재) 모두 간단하지는 않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고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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