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엄기준, "50살 전에 가정 꾸리고 싶다"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1 21: 24

배우 엄기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엄기준이 등장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엄기준이 등장하자 미우새 母들은 "멋진 사람을 보게 돼서 좋다. 피부가 엄청 좋다"며 감탄했다. 특히 박수홍 모는 "악역인데도 좋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엄기준은 "악역보다 일반인 역이 더 어렵고 웃음을 주는 게 더 힘든 거 같다"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하지 않냐?"고 물었다. 엄기준은 "극 초반에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욕망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엄기준에게 "완벽한 미우새다. 부모님은 뭐라고 안 하시냐" 물었고 엄기준은 "한참하시다가 이제는 별로 안 하신다"고 대답했다. 이어 "오십 전에 가정을 꾸미고 싶다. 나이들수록 보는 눈이 까다로워진 거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서장훈은 "엄므파탈이 별명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치명적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엄기준은 "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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