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를 거두게 돼 기쁘다".
벤 라이블리(삼성)가 5승 사냥에 성공했다. 라이블리는 11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롯데를 8-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라이블리는 경기 후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를 거두게 돼 기쁘다. 오늘은 속구 위주로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려고 했다. 그리고 변화구로 타이밍을 잡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라이블리는 이어 "9월 이후 페이스가 좋은데 스스로 생각할 때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좋아졌고 투구할 때 상체를 세우면서 투구 각도가 좋아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