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삼성은 11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강민호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선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박해민과 김동엽은 나란히 3안타를 때렸고 김호재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주 긴 일정으로 중간 투수들이 연투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오늘 득점권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온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3일부터 SK(대구), 한화(대전)와 차례로 만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