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왕자 "♥︎메건 마클, 19개월된 아들에게 여전히 모유 먹인다"[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11 10: 55

영국 서식스 공작 해리왕자가 아내인 메건 마클이 여전히 모유를 먹이며 육아 중이라고 밝혔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청소년이 주최한 팟캐스트 '십대 치료'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악플을 받은 사람(The most trolled person)"이라는 소개를 받은 메건 마클은 자신의 정신건강관리법에 대해 밝혔다.

메건 마클은 "나는 2019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자신이 육아 중으로 외부 출입이 없었음을 전하며 "난 지난 8개월간 사람들에게도 보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해리왕자는 아내가 19개월 된 아들 아치에게 여전히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당신이 15세든 25세든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사실이 아닌 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든 간에 나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진실이 아닌 얘기에 전혀 휘둘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자신과 아내에 대해 쓰여진 어떤 것도 읽지 않고 명상하는 것을 선택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모든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금, 남성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히 개방하고 연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메건 마클 역시 10대들에게 그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솔직히 밖에다 말해야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당신이 그것을 내면화할수록 직면하는 도전은 더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해리왕자 역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 전문가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지난 2018년 5월 미국 배우 출신 매건 마클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미국드라마 '슈츠'에 레이첼 제인 역으로 출연, 이름과 얼굴을 알렸던 바다.
두 사람은 올 초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최근 제작사를 설립하고 넷플릭스와 다년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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