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2년차 남호, LG 6연승 디딤돌 놓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11 06: 23

 LG 트윈스가 6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두 NC와 시즌 맞대결 15차전을 갖는다. LG는 최근 5연승의 상승세, NC 상대로 더블헤더 포함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LG 선발 투수는 남호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25다. 지난해 입단한 남호는 지난 9월 데뷔전을 치렀고, 2번째 선발 등판한다. 

불펜으로 3경기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남호는 지난 6일 삼성전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으로 막아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NC 상대로는 첫 상대. 자신의 공을 얼마나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느냐가 첫 번째 과제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변화구로는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4연패에 빠진 NC는 3년차 좌완 김영규가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 선발로 뛰다가 부진, 2군에서 조정을 갖고 6~7월에는 구원으로 뛰다 2군에서 한 동안 시간을 보냈다. 9월 다시 선발로 뛰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최근 5경기 선발에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8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LG 상대로는 3경기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91이다.
NC는 타선이 약간 침체된 상태다. 양의지, 나성범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침묵.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던 NC는 10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13안타를 때리며 조금 살아났다. 방망이가 살아나야 연패 탈출이 가능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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