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빵순이 이혜성, "♥전현무보다 빵.. 빵 배신할 수 없다" 고백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0 23: 57

이혜성이 전현무 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빵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히는 이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혜성은 부랴부랴 일어나 낙성대에 위치한 빵집으로 향했다. 햬성은 "지금까지 3~400개 집 빵집을 다닌 거 같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학교 앞에 있던 빵집이다. 맘모스 빵으로 유명하다. 저 빵은 1인당 2개 밖에 못 산다"고 설명했고 빵을 담으며 행복해했다.

성시경은 "저걸 다 사는 거냐?"며 놀라워했고 이혜성은 "사서 냉동고에 넣어둔다"고 대답했다. "사람을 좋아할 때도 별 다른 이유가 없지 않냐. 빵도 사랑이란 감정이란 비슷한 거 같다. 눈 뜨면 생각이 나고 설렌다"며 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말도 안 돼. 빵하고 이별하면 오열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빵을 산 후 차에서 바로 빵을 먹으며 "너무 맛있어"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우유랑 먹으면 배불러서 빵을 많이 못 먹지 않냐. 목 멕힘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마늘 바게트를 사러 연남동의 두 번째 빵집을 찾았다. 이혜성은 '빵' 표지판을 보며 "갖고 싶다"며 사진을 찍었다. 성시경은 "명필한테 부탁해서 하나 소장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혜성은 "여기서 마늘 바게트 맛 없다고 한 분들 계시면 제가 환불해드릴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에도 바로 차안에서 바게트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이런 이혜성의 모습에 성시경은 "전현무 씨랑 사귀는 거 아니였냐?"며 "무인도에 갈 때 빵, 전현무 중에 어떤 걸 택할 거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이혜성은 "저는 빵을 오래 전부터 사랑했다. 배신할 수 없다"며 빵을 선택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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