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아이유, 놀아달라는 지연의 말에 깜짝 등장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0 23: 12

지연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지연이 OFF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은 "티아라의 막내.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고 off 때 할 게 없어서 딱히 보여줄게 없다. 그래서 친구랑 편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on은 제가 티아라다 보니까 멤버들을 만났다. 5년 만이다"라 설명했다. 

이후 지연의 OFF 일상이 공개됐다. 지연은 반려견 쵸비와 인사를 나눈 뒤 일어나자마자 약을 챙겨먹고 시리얼로 아침을 해결했다. 지연은 "혼자서는 말도 안 한다. 집에서는 귀찮다. 귀차니즘 대마왕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침을 먹은 뒤 지연은 바로 쇼파에 누웠고 그대로 잠들었다. 
지연은 자신의 영상을 보며 "다들 off 날에 저러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가 "다 그렇죠"라고 대답했다. 
잠에서 깬 지연은 쵸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스크래치 북을 꺼내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이내 "힘들다"라며 또 다시 쇼파에 누웠고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지은아, 나 심심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 오늘 일정이 다 찼다. 네가 놀아달라고 해도 놀아줄 수가 없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지연은 "많이 바빠? 많이 늦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고 아이유는 "그러면 저녁을 먹자"고 이야기했다. 
이후 지연은 "심심하거나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연습실 가서 춤을 춘다"며 연습실로 향했다.  연습실에서 춤을 추던 중 아이유가 몰래 찾아왔다. 마스크를 쓴 아이유의 모습에 지연은 "아이고 깜짝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아이유는 "영웅호걸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네가 춤추는 걸 눈 앞에서 보는 거 오랜만이다. 춤 한번 제대로 춰 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연은 "그래"라며 의상을 제대로 갖춰입고 나타났다. 아이유는 지연이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제작진에게 "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지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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