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창정, 음향 사고 영상 공개 "자작극 의심도"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0 22: 36

임창정이 음향 사고 영상에 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음향 사고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 임창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임창정에게"창정이 노래 너무 어려워서 못 불러"라고 말했고 제시는 "오빠도 잘 못 불러"라고 이야기했고 임창정은 "히든 싱어때 신곡을 부르는데 너무 높아서 노래를 못 불렀어. 그래서 한 번만 더 하겠다고 반 키 내려서 불렀다"며 아찔했던 그 당시를 재연했다. 

제시는 "곡에 맞춰서 노래를 부른다. 눈누난나 곡이 눈누난나란 가이드 밖에 없었는데 그게 여러 과정을 거친 후 '그래서 눈누난나'가 됐다"고 밝혔고 임창정에게 "요즘 시대가 바뀌었다. 높게 노래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부르다 방송 사고가 났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때 내 잘못이 아니다. MR이 늘어졌다. 늘어져서 늘어진 MR로 부르다.. 결국 MR없이 불렀다"고 이야기했고 그 당시 영상이 나와 아형 멤버들은 웃다가 멋진 마무리에 박수를 보냈다. 
임창정은 "CD도 아니고 디지털인데 왜 저런 일이 벌어진 건지 알 수가 없다. 자작극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시는 "누가 일부러 그런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을 서장훈과 이수근과 함께 불렀다. 이수근은 임창정의 제스처까지 똑같이 해 찐팬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