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득점-3연승' 김태형 감독, “타선 집중력 좋았다“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0 21: 25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4차전에서 13-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면서 70승(4무 56패) 고지를 밟았다. 다만 3위 LG와 4위 키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는 5위에 머물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함덕주가 2회 1사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김강률(2⅓이닝)-홍건희(1이닝)-박치국(⅔이닝)-이현승(⅓이닝)-이승진(1⅓이닝)-김민규(1이닝)-윤명준(1이닝)이 남은 이닝을 4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jpnews@osen.co.kr

투수진은 흔들렸지만, 타선이 힘을 냈다. 장단 18안타를 때려내면서 총 13점을 뽑았다. 특히 1회부터 7회까지 모두 점수를 뽑으면서 타격 집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이 집중력이 좋았다. 골고루 다들 잘해줬다. 또 오랜만에 선발 포수로 나선 장승현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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